마지막 대표이미지는 어떤 사진으로 넣을까? 4천여장의 사진중에서 고민을 한 결과...
역시 우리 가족 사진을 걸게 되네요.
솔직히 전 SLR클럽에 자주 방문하지만, 예술로서의 사진은 모릅니다. 그리고 카메라 장비, 사진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배운 적도 없습니다. 풍경을 보면 아~ 멋있구나! 느낄수는 있지만, 굳이 이른 시각에 저 멀리 혼자 가고 싶지는 않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주피사체는 가족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풍경 사진 찍으시는 분, 모델 출사를 다니시는 분들이 나쁘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각자 촬영할려는 목적에 따라 카메라도 달라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A6000이 왜 많고 많은 슬로건 대신에 "아빠체험단"으로 체험단을 진행했는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저 같이 아이 사진을 많이 찍는 아빠가 사용하기에 가격과 성능 두가지만 놓고 보면 "딱~ 적당하다." 입니다 .
들어갈 건 다 들어가 있으면서 비싸지 않은 적당한 가격이다. 카메라를 많지는 않지만 여럿 경험해 본 저의 판단은 위와 같습니다.
딱~ 적당하다.
최근에 니콘 카메라와 소니 캠코더 아빠체험단으로 기린군과 많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이번에도 소니 A6000 아빠체험단을 하면서 역시나 많은 여행을 하게 되어 기쁘네요. 일상에서의 촬영도 좋지만, 가족끼리의 여행 참 쉽지 않죠? 아빠들 평일에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낮잠도 자고 영화도 보고 쉬고 싶어 하는데, 저 역시 마찬가지지만, 아빠체험단으로써 아이와 추억을 만들고 담기 위해 평소 보다 더욱 더 많이 다녔네요. A6000이 3월경에 출시되어 전문 리뷰어들이 체험을 해보고 성능과 장단점 등 매우 자세한 리뷰를 많이 남겨 놓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제품도 아니고 저 또한 그렇게 테스트해서 리뷰를 남기기보다는 아빠체험단이라는 취지에 맞는 리뷰를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삼각대 설치해서 방안에 피규어 찍으면서 노이즈가 어쩌니, 확대해서 화질이 어쩌니 주야장천 카메라 테스트를 하기보다는 많이 아이와 함께 하면서 일반 아빠들이 촬영을 잘 하기 위한 위한 노하우나, 그에 맞는 유용한 기능을 설명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카메라는 센서 크기, 조작성, 미러의 유무 등등으로 분류를 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용도로 사용할 것이냐가 아닐까 합니다. 카메라 가격이 한두 푼이 아니기 때문에 가성비를 찾아 적당한 가격의 용도에 맞는 카메라를 선택해야겠지요. 그에 맞게 일단 A6000은 아빠들이 사용하기에 적당하다고 결론을 일단 말씀드리네요. 렌즈 교환식으로 좀 더 화각과 좋은 화질을 위한 렌즈 선택이 가능하며, 아이 있는 가정에서 큰 카메라는 참 걸리적 거리지 않을 수 없는데 작은 크기와 적은 무게는 무엇보다도 장점입니다. 거기에 움직이는 아이들을 촬영할 수 있는 고성능 DSLR에 버금가는 빠른 AF와 11연사는 덤이죠. 화소 또한 2,430만 화소로 웬만한 대형 인화에 무리가 없습니다. 5주 전에 가격과 지금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는군요. 가격도 훨씬 저렴해졌네요.
무거운 풀프레임 카메라에 세로그립까지 장착하여 촬영을 해오면서 작은 서브 카메라가 필요해서 여러 브랜드의 제품의 기능들과 샘플들을 계속 살펴보았는데요.
이 제품을 사용 해 보기 전까지는 소니 RX100 mk3 카메라를 마음에 담아 놓고 있었습니다. 만져볼 기회는 없었지만 최신 기기답게 많은 유용한 기능들과
샘플 사진이 너무 마음에 들었지요. 그리고 리코 GR 정말 만듬새 좋고 화질도 괜찮았지만, 스냅용으로 좋지 아이 촬영하기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되었네요.
그리고 둘 다 렌즈 비교환식, 분명히 사용하다 보면 렌즈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센서의 크기, 샘플로는 만족스럽게 보였는데, 어디까지나 촬영자의 내공 또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더 큰 센서를 가진 A6000에 마음이 가게 되고 전 직접 촬영 또한 해보아서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네요.
5주동안 함께한 A6000이 만들어 준 기린이네 추억을 만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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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의 A6000으로 촬영한 포스팅을 남겼군요. 포스팅한 거 외에도 엄마기린이 촬영한 사진도 많네요.
아빠는 회사에 있다 보니 평상시에 엄마기린이 찍는 사진도 정말 많습니다. 항상 큰 카메라에 불만이었던 와이프가 너무 쉽게 촬영할 수 있다고 기뻐했네요.
아빠가 사용하기에 부족하지 않고 엄마가 사용하기에는 좀 과한 감도 있지 않나 싶네요. 그냥 오토 모드로 촬영해도 잘 뽑아주기 때문이죠.
배우려고 하지는 않는 엄마기린... 잘 나오는데 왜~!! 아빠들은 M모드 좋아합니다. 전문가처럼 수동으로 촬칵~! ^^
그래도 무작정 "결과물 좋으니 샘플보고 판단하세요" 하면 약간 무책임하니 제가 사용해본 A6000의 장단점을 나열해보고 마무리 하도록 할게요.
장점
1. 가벼운 무게와 부피로 휴대성 용이.
- 번들렌즈도 크기가 작아서 왠만한 점퍼 주머니에 쏘옥 들어 갑니다.
2. 1.5 크롭 DSLR과 동일한 크기의 센서가 주는 이점.
-판형이 깡패라는 말이 있죠. 센서가 클수록 가격도 비싸지고 좋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3. 2,430만 화소로 대형인화 및 적당히 크롭하여 구도 만들기 유용.
4. NFC와 와이파이 연동으로 원격촬영, 스마트폰으로 복사
5. 두 개의 사용자 지정키 설정으로 빠른 설정 가능.
6. 다양한 사진 효과.
7. 빠른 11연사.
8. 위상차 검출, 콘트라스트 듀얼 AF 방식으로 빠르고 정확한 0.06초 AF
9. 고감도 노이즈 제어.
10. 틸트 액정으로 아이의 시각에서 촬영가능한 하이,로우 앵글 촬영.
11. 얼굴인식기능 촬영.(빠른 촬영 가능)
12. 추가 가능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13.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소니만의 색감 JPG
14. 유용한 내장 플래쉬(천장 바운스 가능)
15. 뷰파인더(액정이 안보이는 밝은 낮에 유용)
16. 소프트 스킨(와이프 피부 깨끗하게 만들어 주기 ^^)
17. 자동 AF Full-HD 동영상
단점
1. DSLR 대비 적은 배터리 용량
- 약 350매 정도 사진 촬영 / 동영상 약 80분
2. 별도 배터리 충전기의 부재.
3. 사진 효과시 원본 촬영 불가.
4. 번들렌즈에서 눈동자 자동 초점 기능 사용 불가.
5. 셀프 촬영 불가.
바라는 점.
셀프촬영이 가능하고 터치패널이 내장된 틸트 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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