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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소니

소니 A6000 미러리스 카메라 디자인



 

소니 A6000 미러리스 카메라 디자인

아빠체험단

 

세계에서 가장 빠른 AF 평균 0.06초만에 초점을 잡는 미러리스 카메라 A6000! 성능과 편의성, 화질 등등은 천천히 소개하도록 하고,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한번 해볼까요? 첫회에는 개봉기 겸, 디자인과 기능키들의 구성와 위치에 따른 장단점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일단 미러리스의 뜻은 유리가 없다? 맞습니다. 큰 DSLR에 피사체를 뷰파인더에 반사해서 보여주는 미러가 없습니다. 미러를 제거함으로써 사이즈와 무게를 줄였고, 그 외는 동일합니다. 사이즈가 작아져서 생긴 그립감을 제외 하고는 단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러리스도 종류가 많은데 이 제품의 경우는 센서의 크기도 APS-C 1.5 크롭 사이즈로 DSLR 크롭 카메라들과 동일한 사이즈입니다. 센서의 크기로 인한 이점은 충분히 알고 있을걸로 알고 패쓰!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AF입니다. 평균 0.06초! 실제로 사용해보니 정말 이건 빨라도 너무 빠르다~

그리고  소니 A6000은 초당 11장에 연사 지속시간 4.5초 촬영이 가능합니다. 아이들 촬영하기에 아주 적격이네요. 에구구, 성능은 나중에 사진 촬영 결과물 보면서 설명하기로 하고, 개봉기 시작합니다.

 




소니 A6000 카메라 + 렌즈 16-50mm 함께 들어 있는 번들킷 제품입니다.

박스에는 와이파이, Bionz X 센서, NFC, FULL HD 동영상 등등 엄청나게 들어간 기술들이 간략하게 쓰여 있네요.

 

 

 




1. 기본 넥 스트랩

2. USB 케이블

3. 파워코드

4. 아이피스 컵

5. AC 전원 어댑터

5. 충전 배터리 NP-FW50

7. 카메라 본체

8. 보증서 및 메뉴얼 등등

 


소니 제품들이 요즘에 배터리 충전기를 별매로 판매하고 있더군요. 가격도 좀 있는 편이라 유저들에게 욕을 점 먹고 있네요.

분명히 알고 있을 텐데 이번에 나온 소니 A6000도 충전기를 뺀걸 보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상단부분은 모드 다이얼과 전원 스위치가 달린 셔터 버튼, 사용자 정의 버튼 C1, 조작 다이얼, 그리고 항상 욕을 먹던 핫슈가 이번에는 범용 핫슈로 나왔네요.

그리고 숨겨진 내장 플래시. 미러리스에는 흔하지 않는 내장 뷰 파인더.

뷰 파인더는 주간에 햇빛으로 액정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저에게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전 뷰파인더 있는 카메라를 선호합니다.




 

전면 부위는 리모컨 센서, AF보조광/셀프타이머램프, 렌즈교환 버튼, 마운트 바로 위에 두개의 마이크가 있네요.

렌즈를 분리하니 APS-C 센서가 보이는군요. 1인치 센서 면적의 약 3배 크기에요. 일반 DSLR 크롭 카메라와 동일한 풀프레임의 1.5 크롭 사이즈입니다.

 

 

 




같이 동봉된 E 305-536/PZ 16-50mm 렌즈를 장착했습니다.

가변조리개 렌즈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 부분은 좀 더 사용해봐야 할거 같네요.





오른쪽 그립부에 NFC센서와 위쪽 뒤에 동영상 녹화 버튼이 있네요.

NFC기능이 탑재된 스마트기기를 이 부분에 가져다 대면 와이파이로 손쉽게 연결됩니다.

동영상은 풀HD 1920 X 1080/60P 촬영이 가능합니다.





왼쪽에는 마이크로 USB 단자와  HDMI 마이크로 단자가 있습니다.





커버를 열어보면 상단에 USB단자, 하단에 마이크로  HDMI단자가 있네요. USB단자 위에 충전램프가 있어서 충전 중일 때는 점등되고 완충되면 소등됩니다.

위쪽에 Wi-Fi 표시가 보이네요. 전용 어플을 다운로드해 원격으로 촬영 조작 및 파일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삼각대소켓구멍과, 배터리/메모리 카드 삽입구, 별매로 구매 가능한 AC-PW20(지속 전원 연결) 연결판 커버가 있습니다.

액세스 램프가 점멸할 때 전원을 제거하시면 촬영한 이미지가 소실될 수 있습니다. 주의~!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를 장착했습니다.

메모리 카드는 SD카드가 들어갑니다.





 

후면에는 시도조절이 가능한 디옵터 조절 다이얼(뷰파인더를 보고 선명해질 때까지 돌림), 플래시 팝업 버튼, 메뉴 버튼, 노출고정 버튼/재생줌, FN(기능)/스마트폰으로 보내기 버튼, 조작휠, 재생버튼, 사용자 정의 2/삭제 버튼, 하이앵글 45도/로우앵글 90도 가능한 틸트 LCD가 있습니다.

 

 

 




Fn(기능)버튼은 자주 사용하는 12개의 기능을 저장해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DISP버튼을 눌러 나온 상태에서도  Fn(기능)버튼을 눌러 설정 변경이 가능합니다.






아이피스 컵을 장착했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닐 때 좀 걸리 적 거릴 거 같네요. 

하지만, 없으면 눈을 가까이 접촉했을 때 외부 빛이 새어들어오고, 눈 접촉부위가 아프겠죠.





플래시 팝업버튼을 눌러 팝업된 모습입니다. 앙증맞네요.

내장 플래시는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있으면 좋습니다. 외장 플래시가 좋기는 하지만 무게와 추가 비용이 만만치 않죠.





소니 A6000의 옆에서 본 내장 플래시. 귀엽다.





플래시는 손으로 뒤로 재껴 천장바운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정이 안돼서 손가락으로 고정시켜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은 감수.
거의 모든 내장 플래시가 직광으로만 사용이 가능한데 이 정도면 감사할 나름이네요.





상단에서 보니 아이피스컵이 꽤 돌출되어 있네요.
아무래도 주머니에 넣기에는 부담스러운 렌즈와 아이피스 컵의 돌출입니다. 가방이 필요할 거 같네요.





셀프카메라는 불가능하지만, 하이/로우 앵글 촬영이 가능한 틸트 액정.

와이파이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니 스마트폰으로 화면 보면서 셀카 촬영으로 대체 만족.

 

 

 






아이들 촬영 많이 해보셨겠지만, 아이의 키가 작기 때문에 로우앵글 촬영 시 정말 힘들지요.

바닥에 누워 촬영해본 아빠들 많을 거예요. 이제는 그냥 서서 편하게 찍기 가능~! 





렌즈 최소 촬영 제한 거리가 40.5cm로 약간 접사 촬영 시 불편하더군요.
화질은 이 작은 구경의 렌즈에서 나올 수 있는 한계치는 뽑아내는 거 같습니다.






한 손만으로 뒷면의 키들을 조작하기는 적응이 안돼서 그런지 약간 어렵네요.






소니 A6000의 그립감은 꽤 괜찮은 느낌입니다. 작아서 새끼손가락이 혼자 놀고 있는 게 싫지만, 5D mark2에 비교했을 때 85점 정도 주고 싶네요. 





무게는 바디 + 렌즈 + 메모리 + 배터리 다 포함해서 449g 측정이 되었네요.






아이폰5S와 사이즈 비교입니다.

참 작지요. 가로 120mm X 세로 66.9mm X 두께 45.1 mm(돌출부 제외)

6인치스마트폰보다 작은사이즈.





아이폰5S와 두께 비교도 해보겠습니다.

렌즈 돌출부때문에 차이가 좀 나는데 바디만으로는 정말 얇네요.




 

간단하게 디자인과 각각 버튼들의 위치와 기능을 간략하게 설명드렸는데요. 

전체적으로 미러리스임에도 불구하고 인터페이스가 DSLR 중급기 못지않게 편리하게 구성 되어있네요.

자주 사용하는 기능 버튼들이 외부에 나와 있어서 바로 바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1 소니 A6000의 4.5초동안 지속 가능한 초당 11연사를 사운드로 느껴보시죠.

차르르~ 차르르~ 정말 멋진 소리가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