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리뷰

무선 외장하드 에어뱅크(PQI Air Bank) A/S 불편하네요.


   




사진 촬영을 많이 하다 보니, 백업도 필요 하고, 가지고 다니기 좋은 외장하드를 찾다가 발견한 에어뱅크 외장하드. 이 제품은 외장하드이면서 자체 와이파이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전용 앱을 사용하면 외장하드에 있는 컨텐츠를 스마트폰이나 PC로 가져오거나 실행이 가능합니다. 덧붙여 랜선을 연결하면 인터넷 무선 공유기 기능까지 됩니다. 가격대는 일반 외장하드보다 비싸지만 스마트폰에 용량에 부담이 될경우 휴대하면서 1테라의 컨텐츠를 맘대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거기다 한번 충전하면, 휴대시간도 8시간 아주 기가 막힌 제품입니다.


개봉기



박스는 가격대에 비해 매우 심플하면, 왠지 느낌이 애플같은 느낌입니다.






내부에 포장을 봐도, 느낌이 애플 느낌이 나네요.






구성품은 매뉴얼과 USB 3.0 케이블과 외장하드 본체.






USB케이블이 3.0과 2.0이 호환은 되지만 2.0케이블을 사용하면 제 속도가 나오지를 않습니다.

가격도 더 비싸구요. 그런데 연장케이블도 없이 20cm 정도 밖에 안되는 케이블만 들어 있습니다.

USB 3.0 연장케이블 가격대가 비싸서 아쉽습니다.






백업 버튼과 USB 3.0포트 이더넷 RJ-45 랜선 포트가 있네요.

인터넷 랜선을 꼽으면 무선공유기로 사용이 됩니다.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공유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 기능이라고 하나요? 공유기 신호가 약할 때 중간쯤에 에어뱅크를 위치 시켜 공유기 신호를 받고

다시 에어뱅크에서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 연결을 하는 기능입니다.





   

유선공유기에 유선으로 연결도 가능하구요.






크기 135 * 77 * 20.5mm 무게 250g 2.5인치 하드가 들어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죠.






전원, 와이파이, 밧데리 용량이 점등으로 표시가 됩니다.

   

   


   

배터리 용량이 색상으로 표시 되니 편리합니다.






바닥면에는 미끄럼방지 패킹이 있고, 핀셋으로 리셋가능한 부분이 있네요.

누르시면 공장 초기화 됩니다.






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3초간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집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와이파이 기능 매력적이지 않나요?

   

   


   

스마트폰 연결 방법입니다. 

이 외장하드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별도의 외부 메모리가 없는 스마트 기기 사용시 용량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

휴대하면서 외장하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1년 후 A/S


구매해서 사용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USB 연결 단자 부분이 인식이 안되더군요.

A/S 문의 결과 국내에서 수리가 안되고 본사 대만으로 제품을 보내여 수리하는데 3주 정도가 소요.

1년이 지났기 때문에 부품 비용과 배송비 왕복 5,000원 발생.


외장하드 안에 개인 사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대만으로 보내는게 꺼림직하여,

외장하드 분리 후 케이스만 보내면 안되냐고 문의 했지만 불가~!


수리 비용도 단자만 교환시는 1만원정도 지만, 단자가 연결된 기판을 교환하면 3-4만원 소요 예상.

그리고 자가수리로 케이스를 열었을 시 와이파이 기능은 작동이 안할 수도 있다는 주의.


1년동안 와이파이 기능을 거의 사용안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외장하드를 꺼내서 별도로 케이스를 구매하여 사용하기로 결정했네요.


국내1수리만 됐어도 보낼려고 했는데,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재미 있는 점은 A/S센터에서 상담원이 제품에 대해서 잘 모르더군요.

볼트 연결된 부분이 없어서 어떻게 개봉하냐고 물어 보니 볼트 없이 닫혀 있다고 하였는데,

역시 제 예상되로 미끄럼 방지 팁 안에 있더군요.






USB 3.0 단자가 말썽.

저 부분 때문에 비싼 하드케이스를 못쓰게 되다니 참 안타깝습니다.

PQI 제품은  A/S 때문에 앞으로 구매는 안하게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