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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디바이스

소니 워크맨 NWZ-A15 FLAC 원음 플레이어







소니워크맨

NWZ-A15



최근에 리시버 리뷰를 하면서 디바이스와 고음질 원음에 대해서 많은 궁굼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무손실 음원 FLAC 파일을 구해서 앱을 사용해서 아이폰5S에서 들어보고 MP3파일과 차이를 찾아보려고 노력도 해보았습니다. 아이폰5S에서 차이점을 느낄 수가 없더군요. 음악 전용 디바이스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가보다하고 음악 전용플레이어 DAP(Digital Audio Player)를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Fiio사의 X1, X3와 소니의 NWZ-A15 제품에 눈에 띄네요. 가격은 피오 제품이 괜찮고 평도 좋았으나, 블루투스 기능과 DSSE HX 일반 음원을 업스케일하여 고역대의 선명한 사운드를 재현하는 기술이 소니 구매를 재촉하였네요. 하여튼 몇일 동안 사용해본 소감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소니 NWZ-A10 시리즈는 용량에 따라 A15(16기가)와 A17(64기가) 두종류가 출시되었습니다.

용량을 제외한 사양은 동일하며 가격차이는 1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군요.

두 기종 모두 마이크로 SD 슬롯으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니 보유하신 콘텐츠의 양에 따라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전 16기가에  마이크로 SD 64기가 추가 했는데 넘쳐나네요.






 

색상은 블랙 / 블루 / 핑크 / 실버 4가지 색상.








박스 상단에 NFC(근적외선통신), 블루투스, apt-X 코덱 지원 표시가 되었있네요.

위 설명은 너무 많이해서 생략할게요. 







구성품은 네가지 언어로 된 설명서와 충전/데이터 케이블, 워크맨 본체







케이블이 일반 마이크로 5핀이 아닙니다.

저는 소니 제품을 처음 사용해봐서 처음 보는데, 소니의 고집이라고 하는군요.

덕분에 케이블을 꼭 챙겨서 다녀야 합니다.







케이블을 연결하면 위와 같은 모양.

마이크로 5핀 보다 안정감은 있네요.







아이폰5S와 사이즈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약 가로 43.6 x 세로 1.9 x 두께 8.7mm 무게 약 66g

매우 작은 사이즈와 무게.








두께를 보면 아이폰5S보다 약간 더 두껍네요.







느낌이 약간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
약간 플라스틱 느낌으로 저렴해 보입니다.







HOME/BACK, PWR OFF/OPTON, 하단에 좌/우/전/후, 재생/정지 버튼으로 7개의 버튼으로 구성







우측면에 볼륨조절, 홀드, 마이크로 SD슬롯이 위치하고 있네요.








하단에는 데이터이동/충전 포트와 3.2mm오디오 단자, 띠 구멍이 있습니다.










 

기능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이크로 SD슬롯으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무손실 용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저장 공간의 확보는 필수입니다.


※ 외장 메모리 지원

microSD (최대 2 GB)

microSDHC (최대 32 GB)

microSDXC (64 GB 이상)








Hi-Res AUDIO

하이 레졸루션 음원을 재생합니다. 




 


보다 원음에 가까운 디테일과 사운드를 재생해줍니다.

다양한 오디오 포멧을 지원합니다.

FLAC / Apple Loseless(ALAC) / MP3 / AAC / HE-AAC / WMA / Linear PCM(WAV) / Aiff








HRA급 음원이 재생되면 이미지 오른쪽 하단에 "HR"이 표시됩니다.








홈 화면에 12개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센스미 / FM라디오 / 재생목록 / 사진 / 음악 / 동영상 / 책갈피 / 팟캐스트 / 블루투스 / 설정 / SD카드설정 / 음악 재생화면으로 이동


HOME 버튼은 어느 설정에 있던지 1초간 누르고 있으면 홈화면으로 이동, PWR OFF 버튼은 1초간 누르면 전원이 꺼집니다.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전원이 ON됩니다.








저장된 음원을 분석해 12가지 톤으로 자동 선곡해주는 기능 센스미

액티브 / 업비트 / 리렉스 /  자정 / 멜로우 / 이모션 / 댄스 / 익스트림 / 라운지 / 밤 / 저녁 / 낮 / 아침








옵션 버튼을 눌러서 "채널 업데이트"를 합니다.

100곡에 약 1분 30초 정도 분석시간이 소요되네요.


※ 센스미에서 재생중인 음악은 분류된 리스트도 볼 수 없으며, 책갈피 저장도 안됩니다.








블루투스 2.1을 지원하며 NFC 기능 잘 작동합니다.








블루투스 재생 품질은 연결우선과 사운드 품질 우선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apt-X 코덱 사용시는 꼭 사운드 품질 우선으로 선택해줘야 합니다.

※ 블루투스 연결 작동 중에는 설정이 불가합니다.








음악을 선택하면 

모든 곡 / 앨범 / 아티스트 / 장르 / 출시 연도 / 재생 목록 / 책갈피 / 폴더 / 블루투스 수신된 곡

9가지로 음악 리스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태그에 위에 항목이 저장이 되어 있어야 겠죠?


주의 할점은 "재생목록"은 본체 폴더에 재생된 "미이어 고"를 통해서만 생성이 가능합니다.

전 프로프램 설치/사용방법습득을 싫어 해서 사용안할겁니다.

"미이어 고"를 통하지 않고도 그냥 탐색기로 음악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생목록"사용만 아니면 굳이 필요 없네요.

또한, 책갈피 기능으로 어느정도 재생목록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재생중 옵션 버튼을 누르면 "음악 설정"화면이 나옵니다.

홈화면에서 설정 > 음악 설정의 설정 중 일부분이 나옵니다. 

재생모드 / 재생 범위 / DSEE HX /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효과 / 클리어 오디오 / 사운드 설정 / 댄스,가라오케,어학 / DPC(속도 제어) / 가사표시 / 상세정보 / 알람곡으로 설정 / 파일보내기 / 책갈피에 추가 


1. 재생모드

• 일반

• 반복

• 셔플

• 셔플 및 반복 

• 1곡 반복


2. 사운드 효과

• DSEE HX (켬/끔)

• ClearAudio+ (켬/끔)

• 5 대역 이퀄라이저(없음/헤비/팝/재즈/유니크/사용자 지정 1/사용자 지정 2) & Clear Bass

• VPT (없음/스튜디오/라이브/클럽/공연장/매트릭스)

• 동적 노멀라이저 (켬/끔)

• DPC(속도 제어) (x0.5/x0.75/x0.9/끔/x1.1/x1.25/x1.5/x1.75/x2.0)


3. 댄스/가라오케/어학

• 댄스 - 댄스 모드를 사용하여 곡의 구간을 반복적으로 재생하고 곡 속도를 미세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댄스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 가라오케 - 현재 재생 중인 곡의 음성을 억제하고 곡의 키를 변경하여 가라오케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어학 - 어학 학습 기능을 사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콘텐츠를 재생하고, 원하는 구간을 반복적으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어학 콘텐츠에 텍스트가 있는 경우,

    효과 적인 청취 연습을 위해 화면의 텍스트를 읽으면서 가사 표시 기능과 함께 이 기능을 사용하여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좌측 버튼을 누르면 음악 선곡 모드가 나옵니다.

  







음악 재생중이나 음악선택시에 가운데 "재생/멈춤" 버튼을 1초간 누르고 있으면 책갈피에 저장이 됩니다.

책갈피에 저장된 음악은 목록간 이동이나 순서 이동이 되고 삭제도 됩니다.








 라디오는 FM 주파수 범위 87.5 MHz - 108.0 MHz를 지원하며, 리시버 케이블을 안테나로 사용합니다.

블루투스 리시버 사용시에는 라디오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운드



 



DSEE HX 기능을 사용하면 16비트 FLAC음원의 중저음이 전체적으로 다운되면서 플랫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울림이 많이 사라지면서 해상력이 좋아지네요. 대부분의 이 기능을 켬으로 설정하고 음악을 듣습니다.








이퀄라이저 기능은 확실하게 차별화된 성향을 보여주더군요.

음악이 질릴 때 취향이에 따라 이리 저리 이퀄을 만져보면 색다른 재미가 있네요.


사용자 지정 1, 2로 들어가서 CLEAR BASS 및 5 대역 이퀄라이저의 값을 사용자 지정 설정으로 프리셋할 수 있습니다. CLEAR BASS 설정 값을 높이면 Walkman은 고음에서도 왜곡되지 않는 깊고 다이나믹한 저음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DSEE HX 기능만 사용하게 되네요. 개인 취향이니 다른 사운드 기능이 마음에 드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없는거 보다는 있는게 좋겠죠.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파일은 뛰어난 음질이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사운드 효과를 활성화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파일을 CD 품질로 다운샘플링하여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파일의 사운드 효과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VPT(서라운드) 기능은 소니의 특허 사운드 기술로 위와 같이  스튜디오, 라이브, 클럽 등등의 느낌으로 변경됩니다.

가끔 심심할 때 상용하면 재미있겠지만, 전 왜곡된 느낌이라 사용안하게 되네요.
 

처음에 듣게 되면 좀 심심한 느낌이 있는데, 클리어 오디오 기능을 사용하면 빵빵한 저음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재미를 더해주는 기능인데요.

이 기능도 좀 듣다 보면 지겨워집니다. 역시 원음그대로 왜곡되지 않은 플랫한게 나중에는 제일 편해지는군요.

모든 사운드 기능은 사용하지 않게 되는군요.




 

사양




디스플레이

크기/해상도

2.2인치 (5.6 cm), QVGA (320 x 240 픽셀), 262,144 컬러


패널 종류

흰색 LED-백라이트가 있는 TFT 컬러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USB


Hi-Speed USB (USB 2.0 호환)

헤드폰


스테레오 미니 단자

WM-PORT

WM-PORT (다중 연결 단자): 22 핀


외장 메모리

microSD (최대 2 GB)

microSDHC (최대 32 GB)

microSDXC (64 GB 이상)


FM 라디오

FM 주파수 범위

87.5 MHz - 108.0 MHz


안테나

헤드폰 코드 안테나


Bluetooth

Bluetooth 사양

통신 시스템: Bluetooth 사양 버전 2.1+EDR (*1)

주파수 대역: 2.4 GHz 대역 (2.4000 GHz - 2.4835 GHz)

변조 방식: FHSS

호환 Bluetooth 프로필 (*2)

A2DP (Advanced Audio Distribution Profile (고급 오디오 분배 프로필))

AVRCP (Audio Video Remote Control Profile (오디오 비디오 리모컨 프로필))

OPP (Object Push Profile (개체 푸시 프로필))

지원되는 코덱(*3): SBC (*4)/aptX


출력(헤드폰)

주파수 응답

20 Hz - 40,000 Hz (데이터 파일 재생 시, 단일 신호 측정)


사운드 효과

DSEE HX (켬/끔)

ClearAudio+ (켬/끔)

5 대역 이퀄라이저(없음/헤비/팝/재즈/유니크/사용자 지정 1/사용자 지정 2) & Clear Bass

VPT (없음/스튜디오/라이브/클럽/공연장/매트릭스)

동적 노멀라이저 (켬/끔)

DPC(속도 제어) (x0.5/x0.75/x0.9/끔/x1.1/x1.25/x1.5/x1.75/x2.0)


전원

내장 충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

USB 전원 (플레이어의 USB 커넥터를 통해 컴퓨터에서 공급)


충전 시간

USB 기반 충전

약 4 시간


작동 온도

5 °C - 35 °C


치수

너비/높이/깊이, 돌출 부분은 제외

43.6 mm x 109 mm x 8.7 mm

너비/높이/깊이

44.4 mm x 109.1 mm x 9.1 mm

질량 : 66 g

용량(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5)

NWZ-A15: 16 GB

NWZ-A17: 64 GB


(*1) EDR은 Enhanced Data Rate의 약자입니다.

(*2) Bluetooth 프로필은 Bluetooth 장치의 목적에 따라 표준화됩니다.

(*3) 코덱은 오디오 신호 압축 및 변환 형식을 나타냅니다.

(*4) SBC는 Subband Codec의 약자입니다.

(*5) 사용 가능한 용량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메모리의 일부가 데이터 관리 기능에 사용됩니다.




 

마무리




리시버 컨트롤러 호환성

MDR-XZ550 블루투스 헤드폰의 컨트롤러는 정상적으로 모두 작동합니다. 소니 리시버 전제품이 다 호환되는거는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웨스턴 알파 이어폰은 컨트롤러가 호환이 안되네요. 컨트롤러 호환안되니 매우 불편하네요.


아이폰5S 와 차이

명확하게 좋다고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디바이스에 맞는 리시버가 충족되지 못해 그럴 수도 있겠지만, 휴대용 기기로서 제가 사용하는 블루투스 헤드폰과 이어폰이 저급 제품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차이를 느끼기는 힘듭니다. 약 20만원이라는 금액을 들여 스마트폰과 워크맨 둘다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까지 고수해가며 구매할 가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24비트 음원들은 확실히 좋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 역시 블라이든 테스트 하면 맞출 자신은 없지만, 현재 좋다는 느낌은 드네요. 아직 24비트 음원을 구하기 힘든 것이 아쉽지만 24비트 음원을 찾아 다니다 보니 새로운 장르의 음악도 듣게되는 장점(?)이 있는거 같네요.


궁굼증에 의해서 구매하게 된 소니 워크맨 NWZ-A15. 방출할 생각은 없습니다. 기본 16기가에 외장 64기가 확장 메모리까지 구매했는데, 아직 20%도 채우지 못했네요. 좋은 음악을 찾아 저장하고, 아까워서라도 자주 듣게 될거같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리시버를 찾아 헤매게 되겠죠. 암튼 궁굼한거 참으면 병됩니다. 그래도 궁굼하신분은 질러보시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