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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소니

소니 A6000의 2,430만 화소의 압도적이 고화질

   


소니 A6000의 2,430만 화소의 압도적이 고화질

   

   

화질이란 무엇인가요?

처음에 사진을 접하게 되면 고화소가 좋은거다라고 얼추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약간 사진관련 커뮤니티를 돌아 다니다 보면 저같은 초짜도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사진을 찍는가? 등등과 함께 화질이 좋다라는게 뭔가 찾아 보게 됩니다.

제가 이 포스팅을 쓰면서 내세운 타이틀이 과연 맞는 말인가 다시 생각 해봐야 합니다. 화소와 좋은 화질이 비례한다는 것은 맞을 수도 틀릴수도 있다는 거죠.

화소와 화질이 비례가 아니라 차라리 정확하진 않지만만, 센서크기에 비례해서 화질이 증가한다가 더 가깝겠네요. 작은 캔버스와 큰 캔버스에 같은 크기의 그림을 그린다면, 어떤 크기의 캔버스에 더 디테일하게 그릴수 있을까요? 캔버스는 센서입니다. 큰 그림은 화소이구요.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렌즈입니다. 렌즈에 따라 확실하게 화질 차이가 납니다. 안경 더럽거나 도수 안맞는거 써보세요 제대로 보이나...

   

얼마전에 덧글로 화소수가 좀 더 작았으면 하는 덧글을 단 이유입니다. 큰 센서에 화소가 작을 수록 센서간에 간섭이 적으며, 고감도 노이즈에 이득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큰 사이즈로 인화하면 되면 사진이 깨지게 되죠. 화질을 선택할 것이냐, 큰 사이즈의 인화를 선택할 것이냐는 개인 사용 용도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저도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는 몰라요. 

   

얼마나 화질이 좋은지 몇장의 사진들을, 큰 사이즈로 인화하실려는 분이 있을지 모르니 100% 확대해서 일반적인 초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눈으로 보이는데로 살펴보도록 하죠. 

   

   

참고

1. 사진은 jpg 뉴트럴 모드로 촬영

2. 하단에 ISO와 조리개값 화각 정보를 기재

3. 16-50 번들렌즈로 촬영

4. 라이트룸으로 노출보정만 하여 jpg 로 내보내기 & 포토웍스 다단계 리사이즈

   

   

주말에 서울숲으로 마지막 단풍 구경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역시 날씨가 쌀쌀해지니 패션보다는 보온에 신경을 쓰게 되는군요.

   

   

   

   

사진들은 A6000이 지원하는 jpg파인(Fine) 최대 화질로 촬영이 되었습니다.

A6000의 화질 메뉴는 

1. RAW 

2. RAW + jpg(파인)

3. jpg (파인)

4. jpg (표준) 

4가지를 지원합니다. 저는 항상 최고화질로 촬영합니다.

원본은 6000 x 4000 사이즈고, 네이버 블로그가 지원하는 최대 사이즈 936 x 624 사이즈로 포토웍스 리사이즈 되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유모차에 바람막이도 장착하였네요.

기린군의 많은 가방중에 오늘은 저 가방을 셀프 샐렉트 하셨네요.

   

   

   

   

남이섬 갔을 때는 번들렌즈는 사용하지 않고 칼짜이즈 24.8 렌즈만 사용했는데요.

이번에는 대부분의 이미지를 16-50 번들렌즈로 촬영했습니다.

결과물을 PC에서 보니 왠지 초점이 좀 부정확하다는 느낌이 나는데, 제 실수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1.5크롭 센서라서 그런지 아웃포커싱도 높은 조리개값에 비해 이쁘게 잘 되네요.

   

   

   

   

춥다고 유모차로 쏙 들어가셔서 홈런볼을 드시고 계시는군요.

   

   

   

   

아직도 노란 단풍잎이 많이 있지만, 바닥에 떨어진 낙엽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가을 단풍 나들이...

   

   

   

   

   

비둘기 잡으러 뛰어 다니는 3살 어린이.

   

   

   


3살 어린이 쫒아 다니는 35살 늙은 어린이...

   

   

   


 

두손에는 홈런볼 과자를 들고 비둘기를 꼬셔 보려 하지만, 비둘기는 네가 무서워~!

번들렌즈 16-50의 16mm 광각은 풀프레임 기준 24mm, 꽤 넓은 범위가 촬영가능하고 약간의 광각의 왜곡도 생기는군요.

왜곡을 다들 싫어 하시는데 전 시원한 느낌이 좋아서 의도적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가을의 서울숲 풍경 도시 중심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건 축복이죠.   

   


   

   

   

역광 촬영시 피사체의 뒤쪽은 밝은데 피사체의 앞쪽은 어둡죠.

카메라는 사람의 눈과는 달리,  회색을 중간색으로 기준하고 회색보다 밝은색은 어둡게, 어두운 곳은 밝게 만듭니다.

회색으로 맞추는 것이 적정 노출입니다. 회색을 잘 찾는 카메라가 측광을 잘하는 카메라.

하지만 카메라의 적정 노출과 사람이 느끼는 것은 100% 일치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 다르니깐요.

   

   

   

   

바닥에 많이 떨어진 낙엽들...

   

   

   

   

기린군의 비둘기 사랑은 한동안 계속 되고...

   

   

   

   

이제는 과자를 비둘기에게 던지기 시작합니다.

   

   

   

   

사진들을 보니, 화질편은 A6000에게 있어서 남이섬 편이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번들렌즈가 제 눈에는 성에 안차는군요.

   

   

   

   

그래도 작고 저렴한 렌즈인데도 불구하고, 손떨림 방지 기능에, 풀프레임 환산 기준 24mm - 75mm  화각을 촬영할 수 있다는건 장점이죠. 

이 정도에 밝은 조리개까지 바라면 완전 욕심이죠.

   

   

   

   

기린군이 쫒아 다닌 비둘기들...

작은 피사체이니 이 녀석들 한번 100% 확대해셔 보도록 할게요.

   

   

   

   

100%크롭한 무보정 사진입니다. 

선명하기 그지없군요. 핀이 정확하게 눈부위에 맞았네요.

   

   

   

   

비둘기는 그만 포기하렴 기린군.

   

   

   

   

낙엽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군요.

셔터스피드 1/125S 정도에는 정지 이미지가 안잡히네요.

   

   

   

   

금 촬영한 사진들은 A6000의 마이스타일 중 "뉴트럴" 모드입니다.

채도와 콘트라스트를 감소시켜 차분한 색조의 이미지를 촬영합니다. 이것은 컴퓨터에서 수정할 이미지 재료를 수집하는데도 적합합니다.

가장 후보정하기 편한 상태의 모드입니다.

   

   

   

   

물속에 담긴 반영도 담아 봅니다.

   

   

   

   

D레인지 최적화 (DRO)

이미지를 작은 영역으로 분할해서 제품이 피사체와 배경 간의 음영의 콘트라스트를 분석해서 최적의 밝기와 그러데이션으로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밝기를 자동으로 자연스럽게 맞춥니다. 

지금 까지 사용해본 기능중에 가장 유용한 기능같네요.

   

   

   

   

서울숲에놀이터가 있더군요.

물 만난 고기 마냥 지나칠 수 없는 기린군.

   

   

   

   

놀이터에서 기구 가지고 놀더니 흙파기 놀이 시전.

사실은 흙 파내서 묻혀진 돌 찾고 있는거죠. 

   

   

   

   

중간에 저수지도 하나 있더군요.

   

   

   

   

여기는 정말 빛내림이 멋진 울창한 은행나무 숲이였어요.

무슨 촬영을 한 유명한 장소라는데 기억이 안나는군요.

   

   

   


   

   

   

은행나무 숲에서 기린군 모자 촬영~!

   

   

   

   

위 사진은 16-50 번들렌즈 촬영

   

   

   

   

위 사진은 조리개 값이 좀 다르지만 칼짜이즈 24.8(일명 칼이사) 렌즈촬영입니다.

100프로 크롭한 사진은 전 확인했습니다만, 동일한 화각과 같은 조리개값이 아니라서 보여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위에 사진으로 확인해보듯이 렌즈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낌은 아실거에요.

   

   

   

   

여기부터는 칼이사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들입니다.

   

   

   


   

   

칼이사 정말 만족스럽군요.

해상도 보다는 렌즈죠. 그래도 바디가 바쳐주지 못하면 이런 선명한 사진은 얻을 수 없겠죠.

소니 미러리스 A6000과 칼이사 렌즈 조합, 정말 장난 아니게 좋네요.

   

   

   

   

저 같은 경우는 50mm 단렌즈 사용을 한적이 있었는데, 너무 갑갑하더군요.

차라리 해상도가 크다 보니 좀 넓게 찍고 구도 맞춰 크롭하는게 더 편했습니다.

풀푸레임 기준 35mm 정도가 저한테는 참 편한 화각이네요.

   

   

   

   

렌즈는 최대 개방 값이있는데, 가장 작은 값.

칼이사는 F1.8입니다. 값이 작을 수록 밝고, 아우포커싱이 잘 됩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렌즈들이 최대 개방에서 소프트한 이미지들을 보여줌으로 1스탑 이상 조여주시는걸 추천합니다.

수치적으로는 가장 선명한 화질이 나오는 조리개 값을 렌즈마다 다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적당히 조여 주세요.

   

   

   


   

   

주말마다 외출도 힘들군요.

엄마기린도 기리군이 집에 있는거 싫어 하고 나가는거 좋아 하니 따라 나서지만 곤욕이네요.

날씨도 점점 이제 추워 지는데... 

   

   

   

   

서울숲 안에 오피스텔인지 주상 복합인지 있던데, 여기는 서울숲 관리비 좀 내는지...궁굼... 연예인 김수현이 산다고 하던데...

서울숲이 완전히 앞 마당이네요.

   

   

   

   

스케이트, 인라인 타는 곳도 있고...

   

   

   

   

사진이 너무 많아서 보시기 곤욕스러웠을 수도 있겠네요.

제 욕심으로 많은 사진을 담고 싶었습니다.

   

번들렌즈가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시 보니 꽤 선방하네요. 칼이사가 너무 좋은거지 번들이 나쁜거는 아니란 말씀.

큰 대형 이미지로 모두 보여 드리고 싶지만, 블로그 특성성 좀 힘들고, 원본 보기가 가능하지만, 어차피 블로그 웹상에 올리면서 화질은 저하됩니다.

아직 인화는 안해봤지만 A6000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조만간 인화해봐야겠습니다. 그 때 화질에 대해서 한번 더 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은, A6000 + 칼이사 조합은 너무 좋다. 

   

   


 



2015/01/29 - [카메라/소니A6000] - 소니 A6000 미러리스 카메라 디자인